방송인 유병재의 선행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달의 기부”라는 글과 함께 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체 내역에는 ‘아름다운재단 우토로’ 앞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흔적이 보였다.
유병재는 내 통장 메모에 ‘9월 기부 우토로’라고 적었다.
그는 ‘기억할 게 우토로’, ‘우토로 평화기념관건립’, ‘아름다운재단’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일본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비행장 건설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집단 거주한 마을로 당시 조선인 일부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최근 우토로 마을에 살고 있던 재일교포들이 강제 퇴거에 몰린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을 돕기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멋진분 늘 응원합니다”, “닮은꼴의 수만큼 선행도 하시는 분”, “아름다운사람의 발걸음 뒤에는 미덕이 남는거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도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