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을 위해 필수 조건으로 불린다.
만약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생활한다면 어떻게 될까?
3개월동안 야근을 계속한 한 여성은 청쳔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여성의 몸 전체에는 심한 발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해당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태국 사뭇쁘라칸에 사는 톡택 커드미가 이 사연의 주인공이다.
그는 늦게까지 일하며 새벽 3시에 퇴근하는 등 퇴근 시간이 매우 불규칙했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겨 퇴근 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도 못했다.
이로 인해 그의 몸 상태는 눈에 띄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3개월 째가 되었을 때는 온 몸에 붉게 발진이 생기기도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벌레에 물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발진은 온 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해산물을먹은 다음 증세는 더욱 악화됐고, 병원에서 항염증제를 처방해줬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심지어 몸에 열이나고 팔고 다리에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피부과 전문의는 알레르기 반응이라며 염증을 없애는 주사를 처방했다.
집에 돌아간 커드미는 증세가 극심해져 견딜 수 없었다.
커드미는 “몸에 불이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개미 100만 마리가 내 몸을 무는 것 처럼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 그는 응급실에 실려갔다.
의사들은 “심각한 수면 부족으로 그녀의 면역 체계가 엉망이 됐다”는 진단을 내렸ㄷ.
수면부족으로 감염과 싸우는 항체와 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커드미의 사연은 수면과 스트레스가 사람의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