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신 왓챠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왓챠 영상 콘텐츠를 1달간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6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서 자가격리자, 생활칠센터 입소자 및 가족들을 위한 심리지원사업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중앙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생활치료 입소자 및 자가격리자의 격리생활 중 심리지원을 위해 민간기업인 왓챠와 영상콘텐츠를 1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협력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QR코드, 자가격리 앱 등을 활용해 ‘왓챠’ 연결 링크를 제공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의료인 등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한 재난 종사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보급을 확산하고 응급 심리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선 응대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대본은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국가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병원, 보건소 및 광역ㆍ기초정신 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 일반인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