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래퍼 도끼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동원하여 유명 래퍼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하고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도끼를 포함하여 과시적으로 호화스럽고 사치를 하는 고소득 탈세자 122명을 상대로 집중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알렸다.
특히 도끼의 경우를 보면 도끼는 그동안 SNS 및 방송을 통해 자신의 화려하고 사치적인 생활을 과시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힙합 가수 도끼, 세무조사 요청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글을 작성한 청원자는 “(도끼가) 고급 슈퍼카에 명품시계를 SNS에 자랑하는 걸 봤다”라고 하며 “1000만 원이 한 달 밥값인데, 세금을 잘 내는지 알고 싶다”고 세무조사에 대한 궁금증과 요청을 한 바있다.
이전부터 이어져 오는 관심에 따라 래퍼 도끼와 고소득 탈세자에 대한 조사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