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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서 양파절임 소스 국물 ‘원샷’했는데, 남친이 정떨어진다고 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남친 앞에서 양파절임 소스 국물을 마셨다가 욕 먹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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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고깃집에서 양파소스 국물까지 다 먹는 게 정떨어지는 일이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와 고기를 구워 먹는 식당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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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양파 절임 소스를 좋아했던 A씨는 소스를 리필한 뒤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셨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지금 뭐 하는 거냐. 비위 상한다”며 비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남자친구는 “양파 절임 국물까지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 차라리 그릇까지 씹어서 먹지 왜 그릇은 안 먹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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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디 가서 그렇게 먹지마라. 앞으로 양파 소스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솔직히 정떨어졌다”라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도 넘은 막말에 기분 상한 A씨는 결국 남자친구와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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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국물 마신 게 그렇게 정떨어지는 일이냐”며 네티즌에 조언을 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친구 말이 더 정떨어진다”, “기름 둥둥 뜨고 굳는데 원샷은 좀 별로다”, “좀 먹을 수도 있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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