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로그가 자신만의 ‘택배 빨리 받는 꿀팁’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블로거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공식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택배 기사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택배 기사의 번호를 알아냈다면 담당 택배기사에게 전화해 “‘빨리 가져다 주세요’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오히려 “현재 계신 곳으로 직접 가지러 가겠다”고 말해야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사님은 고분고분하게 답해주지만 간혹 어떤 기사님은 “그냥 기다리라”고 하는 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 블로거는 기다리라고 하는 택배기사에게 “클레임을 넣겠다고 당당히 말하면 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 꿀팁을 본 누리꾼들 역시 “그렇게 급한 거면 전날 주문하세요”, “너무 무개념인듯”, “어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행동에 대해 사실상 ‘갑질’이라고 비난했지만 이 글을 올린 블로거는 “원하는 택배를 제시간에 받을 권리가 있다”며 당당한 태도를 고수해 더 큰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