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에 직격탄을 맞은 광주 지하주차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엔 미처 피할 새도 없이 물난리가 벌어졌다.
한 주민은 “방송을 듣자마자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미 차량이 물에 잠겨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폭우로 차량 100여대가 침수됐고, 이틀동안 배수기 10여 대와 소방 배수차량을 가동했지만 물은 쉽사리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11일 배수 작업을 끝낸 지하주차장의 모습은 예상보다 더 참담했다.
흘러든 토사로 차체가 뒤덮여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한 입주민은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매우 속상하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를 직접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차주인들 환장하겠다.point 136 |
저거 백프로 보상 다 안될텐데”, “거의 다 신차네.point 34 | 내가 다 마음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5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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