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뚱뚱한 남자만 사귀고 강제로 운동시켜 살 빠지면 차버리는 친누나’라는 글이 큰 이슈가 됐다.
작성자는 친누나의 이해하기 어려운 연애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의 친누나 A씨는 헬스 트레이너이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A씨는 많은 고백을 받지만, A씨는 독특한 이상형을 가지고 있어 잘생긴 남자들의 대시를 모두 거절했다.
A씨는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지금까지 A씨의 남자친구들은 듬직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A씨는 남자친구와 주로 헬스장에서 데이트를 했고, 그의 남자친구는 하루에 3시간 정도 운동을 해야 했다.
또한 A씨는 남자친구에게 채식 위주의 식단을 권했다.
남자친구들은 운동하기 힘들어했지만, A씨 덕분에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어 고마워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30~40kg 이상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A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A씨는 건강한 몸매를 가진 남자친구에게 설렘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A씨가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누나의 심리가 뭔지 모르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첨될 때까지 복권을 긁어보시는 거 아니냐”, “언니, 나랑 사귀어주세요”는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