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손잡이에 마다 ‘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여성이 충격적인 행동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 중국 매체 펑파이 등 외신들은 문제의 여성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문 손잡이마다 침을 뱉고 다녔다고 알렸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밤 9시 50분께 여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침을 뱉고 다니자 이를 발견한 주민이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해당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중 30명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90여 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신경을 쏟고 있는 요주의 지역으로 꼽히는 곳에서 이 한 여성의 엽기적인 행각으로 주민들의 두려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여성이 침을 뱉는 모습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여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