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인 배우 손석구의 반전 이력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손석구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 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손석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자이툰 부대 3진 2차 병력으로 군 생활을 마친 자신의 독특한 이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 지원해서 갔다. 기왕 군대에 가는 김에 많은 걸 경험하고 싶었다. 보병은 단 한 명을 뽑았는데, 연기하면서도 그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어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중학교 때부터 조기 유학을 떠나 시카고에서 미술과 영화를 전공한 손석구는 군 제대 이후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에서 ‘문형사’ 역을 맡아 배두나와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해 3월 종영한 tvN ‘마더’에서 대체불가한 악역 연기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KBS ‘슈츠’에서는 장동건의 라이벌로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손석구는 미국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국회의사당 폭발사고로 60일 동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박무진(지진희 분)을 보좌하는 킹 메이커 차영진 역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