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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님이 신던 신발만 되팔이합니다 #발페티쉬” 신발가게 SNS 논란

gettyimagesbank(좌)/온라인 커뮤니티(우)


여성 손님의 외모를 평가한 후 해당 손님이 버리고 간 신발만 되팔이 한 신발 가게 직원의 SNS 글이 알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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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발가게직원’이라는 트위터 계정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계정에는 “일하면서 손님들이 버려달라고 부탁한 신발을 판매”한다며 “20대 여성 분 중 예쁘신 분만 골라서 판매한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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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같은 남자로서 양심껏 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직원이 올린 판매 글에는 “(손님이) 여고생이신 것 같았고 키는 170 정도에 긴 생머리” 등의 외모에 대한 묘사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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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판매 글이 올라오는 계정에는 “키가 크시고 늘씬했다”, “볼륨감 있었다”, “커피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등 여성 손님의 얼굴과 몸매를 평가하는 글이 수십 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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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발페티쉬, 신던스타킹, 신던신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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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매한 소비자가 있는 듯 “판매 완료”라는 글도 여러 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 후 해당 계정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시글이 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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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이상하다”, “신발 팔면서 외모 평가했다고 생각하니 기분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