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러브 앤 썬더(토르4)’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했던 뚱뚱한 토르를 재등장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한 매체는 토르 시리즈의 감독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매체는 “토르4에서는 뚱뚱한 토르 대신 원래 모습인 토르가 나오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현재 마블에서 이와 관련해 논의 중이다. 토르4 시점을 엔드게임 이후 몇 년 후인지, 몇 개월 후인지 정하지 않았다. 시점에 따라 뚱뚱한 토르가 재등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마블 최초로 3부작이 아니라 4부작으로 제작되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다시 출연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또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의 크로스오버(cross-over)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 미국 영화 매체는 지난 8월 11일(현지 시각)에 “어벤져스 4에서 테서렉트를 들고 사라졌던 로키가 재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는 크리스 햄스워스, 테사 톰슨 등이 그대로 출연하며 2021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