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 코스트코가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결국 문을 닫아야만 했다.
지난 28일 채널A는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27일 코스트코가 중국에서 1호점을 오픈했다.
매장 셔터가 다 올라가기도 전에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기어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은 서로 물건을 사려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심지어 차량 1천3백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도 자리가 부족해 들어가는 데만 세 시간씩 걸렸다.
결국 코스트코는 오후 1시쯤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당일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중국에서 코스트코 연회비는 299위안(약 5만6000원)이지만, 현재까지 수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