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 국내 최초 ‘재팬 타운’이 들어선다.
다음 달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에는 국내 최초로 ‘재팬 타운’이 설치된다.
‘재팬 타운’에는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영업 중인 유명 음식점들이 대거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 12일 일본 G&t Inc 프렌차이즈 본부와 부동산 메카는 재팬 타운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채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사카 현지에서 영업 중인 인기 음식점 20여 개가 사전 시흥으로 들어온다.
이후 30여 개의 오사카 음식점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오사카의 음식점들은 일본 현지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팬 타운’의 정체성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부동산 메카 대표는 “재팬 타운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수차례 방문해 힘들게 맺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팬 타운 설치로 인해 시흥시의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배곧신도시는 간척지 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지난 2015년 첫 지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유치가 예정되며 ‘교육의 도시’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배곧’이라는 이름도 옛 주시경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배곧학당’에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