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그래미 어워즈에서 큰 상을 받은 글로벌 인기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자신의 무대를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에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이를 두고 최악이라고 말했다.
최근 애플의 ‘뉴 뮤직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리시는 자신의 오스카 축하공연을 완전히 망쳤다고 표현했다.
그는 “오스카 축하공연을 완전히 망쳤다. 종일 아팠다. 그 무대는 쓰레기였다”고 평가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9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그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열창했다.
그러나 빌리 아일리시는 이 무대에 대해 “오스카 시상식은 내 사람들이 아니었다. 최소한 그래미는 무서운 분위기가 아니었는데.”라고 말하며 두 무대를 비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오스카에는 배우들이 많았으며 그래미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에 매우 무서웠으며 평소 어떤 무대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는 자신인데 “그날은 끔찍했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그리고 올해의 최고 신인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