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져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금 해외에 있는 한국교민, 유학생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4월 1일부터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4월 1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에서 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가격리 현황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 귀국 자가격리 현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는 “미국 코로나 영향으로 학교도 멈추고 동생이 있는 뉴욕이 가장 심각해 안되겠다싶어 귀국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아이 때문에 특히나 격리에 신경써야해서 바로 픽업해 동생을 김장비닐에 넣은 사진을 올렸다.
이 가족의 귀여운 자가격리 현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집 안에서도 화장실 달린 방에 격리 시설(?)을 만들어 놓고 문과 창까지 비닐로 포장했다.
글쓴이는 “거대한 포장시설이 완성됐다”며 2중 비닐문을 통해 음식을 넣어준다고 전했다.
한편 글쓴이의 동생은 다음날 검사를 받으러 가고 음성일 경우 2주간 자가격리, 양성일 경우 부모님까지 격리조치가 취해진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ㅋㅋㅋㅋ김장봉투 쓴거 너무 귀엽다”, “이렇게 잘 실천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별 일 없길 바라요~”, “멋지다 강남과는 다른 자가격리 모습”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