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Pantone) 2022년도 올해의 컬러가 12월 초에 공개됐다.
팬톤은 색상 전문 연구 및 개발 기업으로, 팬톤 컬러 시스템을 개발해 각종 디자인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와 컬러칩을 판매한다.
팬톤은 매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해 패션, 제품, 공간디자인부터 출판, 공예 등 다양한 산업 트렌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2022년을 맞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Very Peri(베리 페리) 라는 이름을 가진 펄 바이올렛-보랏빛(페리윙클) 색이다.
팬톤의 설명에 따르면, “물리적 세상과 디지털 세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이뤄지는 변화와 혁신” 속에서 생겨난 새로운 가능성을 표현한 색이다.
베리 페리는 “안정과 신뢰를 상징하는 블루에 새로운 관점을 더하고, 바이올렛 레드를 베이스로 활용해 장난끼넘치는 활발한 역동성을 담아 용감하고 대담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는 색이다.
베리 페리는 팬톤이 “올해의 컬러” 발표를 시작한지 22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색을 명명해 발표했다.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예쁜색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가오는 새해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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