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휠체어 탄 남자친구와 결혼 반대”….30대 커플에 ‘선녀 포스’로 현실 조언해준 서장훈 (영상)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을 미루게 된 커플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KBS N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정다진(35) 씨와 강현준(32) 씨는 결혼을 준비 중인 커플이다.

현재 강현준(32) 씨는 김해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point 175 | 1

그러나 그는 중3 때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됐다.

사고 후 강현준 씨는 삶의 의지를 다지며 약대에 입학했다.

입학 후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중 제약 회사에 다니던 여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사귄 지 2년 6개월이 됐지만, 정다진 씨 부모님 반대로 결혼을 할 수가 없었다.

정다진 씨는 “언제나 제 편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point 179 |

아빠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게 많다며 반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oint 36 | 1

정다진 씨 아버지는 “딸이 고생하는 게 싫다”라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장훈은 “세상에는 몸은 멀쩡해도 마음이 나쁜 사람들도 많다. 아버지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버지를 뵙고 믿음을 드려라. 그게 힘이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강현준 씨는 장인어른에게 “저는 다진이뿐이다.point 177 |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point 33 | 1

정다진 씨는 끝까지 부모님을 설득하겠다며 다짐했고, 이를 본 강현준 씨는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