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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뒤 돼지 먹이로 준 ‘부모’


Dailymail

 

자신의 아이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살해한 악마 같은 부모의 만행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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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국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겨우 7살밖에 안된 아이를 학대하고 사망한 아이의 시체를 돼지의 먹이로 준 부부의 소름 돋는 이야기를 보도했다.

 

미국 캔자스 주 작은 시골마을에 거주하는 7살 애드리언 존스 (Adrian Jones)는 지난 2015년 친아빠 마이클 존스 (Michael Jones)와 새엄마 헤더 (Heather)에 의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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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부는 애드리언의 시신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 키우는 돼지들에게 아이의 시체를 먹이로 줬다.

 

경찰은 어느 순간부터 애드리언이 보이지 않는다는 증언을 듣고 존스 부부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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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존스 부부가 애드리언을 무려 2년 동안 아주 잔인하게 고문하다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주인 제니퍼 호버(Jennifer Hoevers)는 존스 부부의 컴퓨터를 사용하다 끔찍한 사진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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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안에는 그동안 애드리언을 고문했던 장면들이 담긴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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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부부는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고 엎드려 바닥의 음식을 주워 먹게 하고 한겨울 얼음 물속에 들어가 한 시간을버티게 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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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드리언이 움직이지 못하게 고문 기구를 만들어 오랜 시간 가둬놓거나 정신병원에서 사용하는 결박복을 구입하려고 준비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고문행위를 촬영해 기록으로 남겨두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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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는 이 끔찍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 자료들은 가정 폭력 재판에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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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과거 애드리언이 사망하기 전 사회 복지사에 의해 가정 폭력 사실이 드러났었지만 ‘증거부족’으로 애드리언은 다시 존스 부부에게 돌아갔었다.

 

당시 애드리언은 “아빠가 살이 찢어져 머리의 뼈가 드러날 정도로 때리며 밥을 주지 않았다”고 털어놨었다. 당시 사회복지사가 조사했던 애드리언의 파일은 5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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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 같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 애드리언은 다시 굶고, 고문당하고, 갇히고, 다시 고문당하기를 반복했다.

 

경찰은 이 사건은 역대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아동 학대 사건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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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전 세계의 누리꾼들 역시 큰 충격에 빠졌으며, 존스 부부에게 아주 강력하고 무거운 처벌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