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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번역가 ‘겨울왕국2’서 또 오역을 해버렸다.


박지훈 번역가가 영화 ‘겨울왕국2’에서도 오역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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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번역가는 이전에도 많은 작품을 번역했지만 오역을 한 작품이 꽤나 있어 뭇매를 맞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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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작품으로 어벤져스3:인피니티워(2018),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007 스카이폴 (2012) 등 더 많은 작품이 있다.

그러던 중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지훈 번역가 겨울왕국2 오역달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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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제일 마지막 부분에 엘사가 안나에서 편지를 받고 읽는 장면에서 오역이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로 “영화 초반 안나가 올라프에게 새 얼음장판이 마음에 드니?”라고 번역한 부분을 지적했다.

글쓴이는 “‘Permafrost’는 쉽게 말하면 영구적인 동결 상태로 이 부분은 원문과 비교해 ‘이제 몸이 안녹으니까 좋니 올라프?’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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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지막 장면에서 편지내용이 자막으로 ‘무도회 금요일 밤이니까 늦지말고 와’라고 나와있는데 사실은 ‘금요일 밤에 제스처 놀이를 하자’가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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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편지 내용 중에 charade는 가식, 위장이라는 뜻이 있어서 번역가가 무도회라고 생각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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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식이라는 뜻도 있지만 제스처 놀이라는 뜻도 있다”며 “영화 초반 엘사 외 3인이 한 게임을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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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뜬금없이 가면무도회 오라는 말 보단 영화 초반 했던 제스처 놀이를 하자는게 더 말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오역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왜 도대체 유능한 번역가들로 안바꾸는 거지?”,”이게 인맥싸움인가요” 등 분노와 비난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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