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에 대한 가수’박경’의 발언으로 많은 뮤지션들이 사재기에 대한 의혹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좀하고싶다^^;;”라는 글을 게시했고, 이윽고 논란이 커지자 박경 측은 언급된 가수에게 사과문을 올렸다.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입니다.
먼저 금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올렸지만 명예훼손으로 바이브,송하예,임재현 측은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있던 팬들은 “소신발언이다”라며 박경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그리고 25일 오후 지난 2016년 발매됐던 박경의 ‘자격지심’이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로 진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