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미달이 엄마’로 21년만에 광고를 찍었다.
지난 2일 박미선은 인스타그램에 미달이 엄마로 변신한 셀카를 한 장 올렸다.
박미선은 “촬영은 내가 할게 박수는 누가 칠래? 드디어 광고 촬영!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SBS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엄마와 같은 옷에 같은 헤어밴드를 착용한 박미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순풍산부인과’가 재조명 됐다.
특히 극 중 미달이 엄마가 미달이의 방학 숙제를 대신 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여기서 박미선의 말투와 제스처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다.
이로인해 다양한 패러디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한 맥주 광고에서는 이 모습을 광고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박미선이 아닌 캐리커쳐 형태로 광고에 내보냈다.
박미선은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쩜 그렇게 돈을 안 주고 광고를 쓰냐”며 “광고주 여러분들 저를 쓰세요”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한 박미선의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다.
누리꾼들은 “광고 축하드려요”, “드디어 정식으로 광고라니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