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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들이고 유행어 쓰는 광고주들 저격하는 박미선


드라마나 방송 유행어도 엄연히 주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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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하면 컬링 선수를 떠올리고, ‘쓰앵님’ 하면 SKY캐슬 배우들을 떠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명인만두

그런데 돈 안 들이고 쉽게 광고 찍고 싶어하는 광고주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다.

드라마나 시트콤의 유명 장면을 버젓이 따라한 광고가 잊을만하면 하나씩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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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이런 광고주들에게 박미선이 일침을 날렸다.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에서 박미선은 “OOO는 내가 할게, OOO는 누가 할래?”라는 유행어가 대박을 쳤지만 광고를 하나도 못찍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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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문에 그녀는 “어쩜 그렇게 돈 안 주고 광고를 쓰냐”며 “캐리커처를 하면 쓸 수가 있다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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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뉴스

불법은 아니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할 일이라는 주장이다.

광고주들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박미선은 “광고주 여러분들! 저를 쓰세요”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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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뉴스

한편, 대기업을 제외한 영세업자는 사용해도 괜찮다는 말을 전해 인터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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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뉴스

“제 짤을 무단으로 (광고에) 쓰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고 했지만, “여러분의 삶에 웃음을 드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쓰세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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