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또 구설수에 올랐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또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민은 이번에 자신의 SNS에 허위 과대광고를 했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된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첨부해 허위, 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53개 허위, 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차단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식약처가 공개한 허위 및 과대 광고 인플루언서 15명 가운데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탤런트 겸 가수 김준희가 포함돼 있다.
한수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화장품 업체를 런칭한 뒤 SNS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회사에서 내놓은 상품들을 홍보해왔지만 2018년 SNS 라이브 방송서 홍보하던 도중 손가락 욕설을 해 이전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수민 뿐 아니라 보따, BJ 엣지님, 도아TV, 엔조이커플, 나름TV, 에드머, 인아짱 등 유명 유튜버들도 SNS 허위 및 과대광고를 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발표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팔로워가 10만 명 이상의 유튜버 포함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SNS를 집중 점검한 결과”라며 “적발된 인플루언서 등은 유명세를 이용해 주로 체험기 방식으로 제품 섭취 전과 후 비교사진을 올리거나 보정을 통해 거짓으로 날씬한 몸매 등을 강조하는 광고 게시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기만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한 광고 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제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