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39)의 매니저 임송(24) 씨가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소속사 ‘SM C&C’ 측은 임송 매니저가 퇴사를 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SM C&C는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송이 매니저의 퇴사 소식에 박성광 역시 함께 출연 중이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27일 방영된 내용이 송이 매니저의 마지막 출연분이었다.
박성광 역시 오는 5월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스포츠조선 측은 “방송관계자들이 임송 씨가 일반인 신분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성광과 임송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8년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