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국에 맞춰 새로운 인사법으로 인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3차 종합대책회의가 열린 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사 6층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시장이 자리에 앉았다.
박 시장은 오전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사무실서 WHO 관계자와 우한 폐렴 관련 영상회의를 한 뒤 상황이다.
박 시장은 우한 폐렴 예방 조치 중 하나로 WHO 관계자가 조언한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하기’를 권했다.
그는 인사법을 소개하며 “악수 대신에 그냥 이렇게..”라며 “부시장님, 저랑 같이 한 번 해보실래요? 팔로, 손이 접촉되지 않게.”라며 새로운 인사법을 선보였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 상황에 웃긴 장난이 말이되냐’라는 비판섞인 지적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인사법은 원래 존재했었고 박원순 시장이 고안한 방법이 아니고 기존에 존재했던 인사법을 소개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신종플루로 인한 재앙에 의해 생겼는데,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입이나 코를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통적인 인사법을 기피하여 생긴 인사법이다.
사례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람을 만날 때 악수나 포옹을 하지 않고 대신 가슴에 손을 얹은 채 고개를 숙이거나 서로 팔꿈치를 부딪히며 인사하겠다고 밝혔었고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소서 의료진과 만나 팔꿈치를 치며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사례를 예로 든 일부 누리꾼들은 이렇게 박원순 시장이 알린 인사법으로 인해 많은 누리꾼들이 비판을 했지만 실제로 감염에 대한 예방이 되는 인사법이니 지나친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