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유천(34)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화보집 발간과 사인회 개최를 밝혔다.
옛연인인 황하나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박유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이후 기자회견을 자진해 열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모 검사로 필로폰이 체내에서 검출되었고 소속사에서 방출되었었다.
이후 연예게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화보집’을 ‘발매’하며 ‘사인회’를 개최를 한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재판부에서 형을 확정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은퇴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번복하며 연예계로 복귀하려는 시도로 보여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계의 행사가 대거 취소된 상황에서 사인회를 하는 공지 또한 온라인 상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0쪽 분량의 화보집 ‘섬데이(SOMEDAY)’의 사전판매를 26일 시작하고 구매자중 1000명을 추첨, 오는 6월에 사인회를 개최한다는 공지물을 올렸다.
화보집의 가격은 권당 75달러로 공지했으며 한화로 약 9만 3000원이다.
박유천의 화보집 발매와 사인회 개최 예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크고 작은 논쟁이 이어졌다.
게시물 아래에 “사인회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지지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은 박유천의 팬들이 작성한 댓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