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화 ‘해리포터’에서 말포이 역을 맡았던 배우 톰 펠튼이 인스타그램에 과거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29)과 톰 펠튼은 에이비씨 게임을 하고 있고,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30)는 둘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했다.
계속해서 톰에게 진 엠마 왓슨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톰은 웃으면서 엠마의 손을 때렸지만 봐주는 듯 살살 때렸다.
또 아이들을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는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도 비춰졌다.
이 영상은 ‘champion, slytherin (챔피온, 슬리데린)’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돼 영화에 대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꼬꼬마 아이들 모습 귀엽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엠마 왓슨은 어렸을 적도 넘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톰 펠튼과 엠마 왓슨은 함께 기타를 치고 연극을 관람하는 등 18년째 우정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