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가 가져온 순기능’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는 “코로나로 다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 뜻밖의 곳에서 의료진의 어려움과 순기능이 나타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철저한 자기관리의식 증진, 재택근무, 학생들 미등교(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미등교), 마스크착용, 손세정제 사용, 혼밥 또는 떨어져 앉아서 먹기 등이 가져온 결과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환자가 급격히 줄어서 이 두 병과의 의사 및 간호사 분들께서 좋으면서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상당히 타격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에 따르면 위생수칙 잘 지키니 환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감기, 인후통등의 환자들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태가 지나가더라도 잘 관리 하면 감기예방은 확실히 될 듯하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손 이렇게 부르트도록 열심히 씻은 적은 이번이 처음”, “오 진짜 감기안걸리네”, “애들 수족구 4월 중순부터 유행하는데 단 한명도 안걸렸어 여태”, “오 맞네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멀쩡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