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이 다가오면서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날씨가 풀려 놀러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쉽게 나갈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를 기대했겠지만, 일부 벚꽃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 자체를 취소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이를 반기는 이도 있다.
바로 귀여움을 한몸에 받고 산에서 여유롭게 활보하는 ‘청솔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일 일본의 한 트위터리안은 일본 이노카시라 자연 문화원에서 홀로 벚꽃 놀이를 즐기고 있는 청솔모의 귀여운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청솔모가 나무에서 내려와 벚꽃 가지를 손으로 잡아 향기를 맡으며 봄을 느끼고 있다.
청솔모는 벚꽃의 향에 심취했으며, 입으로 물어뜯으며 맛을 음미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 너무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아”, ” 세상에 혼자 만끽하네 귀엽다”, ” 벚꽃 구경 가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솔모가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다시 예전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벚꽃 향기를 맞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