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사람간 전염된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우한 폐렴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의 바이러스학 연구 전문가 ‘관’은 “이번 바이러스만큼 두려웠던 적은 없다”며 “감염 규모는 최종적으로 사스의 10배”라고 예상했다.
이어 “더 빨리 도시를 봉쇄했어야 했다. 이미 확산을 막을 ‘황금 방역기’를 놓쳤다. 극도의 무력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위터에는 중국 우한의 현 상황을 전하는 영상과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길거리에서 힘없이 실신하는 수많은 환자들을 볼 수 있다.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이들 구조에 나서는 장면도 보인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들이 모두 중국 우한에서 촬영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며 과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건 너무 공포 여론 조성하는 것 같은데”, “중국에서 전염병이 정말 많이 생기는 듯”, “폐렴 자체가 워낙 버티기가 힘들다던데 노약자일 수록 쓰러질 가능성 높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