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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주차장에서 주차공간 겨우 찾았는데 ‘이중주차’되어 있었어요”


주차를 할 공간이 딱 한 곳밖에 남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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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옆 차량이 주차할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선을 침범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무개념 주차를 봤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사연을 게재한 A씨는 최근 국내 한 워터파크를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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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더위를 피해 워터파크를 찾은 주인공은 피서객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주자창이 만석이 될 만큼 많을 줄은 몰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매의 눈으로 빈자리를 찾아다녔고 운좋게 딱 한 곳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빈자리는 감히 주차할 엄두가 나지 않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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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차를 한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이중주차를 한 탓에 주차 공간이 굉장히 협소했던 것이다.

하지만 빈 공간은 카니발 옆자리밖에 없었던 터라 A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주차를 시도했다.

뉴스1

간신히 주차에 성공한 A씨는 운전석 문을 열수 없어 조수석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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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일반 사람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차 안을 살펴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나들이 온 것 같았다”며 “카니발 차량 주인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을 느꼈으면 좋겠고, 아이들에게도 모범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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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주차 만큼은 상대를 배려 한다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