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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라이프

“항상 약속시간 늦는 사람은 ‘정신이상자’일 수있다”


꼭 약속 장소에 늦게 나타나는 ‘프로 지각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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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나, 영화를 볼 때나, 아무리 당부를 해도 늦게 나타난다.

한화 첨단소재 블로그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벌금도 매겨보고, 약속 시간도 당겨보지만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지각을 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정신이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TED

최근 지식 강연 프로그램 ‘테드(TED)’의 강연지 팀 어번(Tim Urban)은 지각을 많이 하는 친구는 정신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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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시간 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만성적으로 늦는 정신 이상자’라고 정의했다.

tvN ‘치즈인더트랩’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지각러들은 근본적으로 지킬 수 없는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씨름하는 상황을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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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늦었을 때 생기는 긴장감을 엽기적으로 즐기는 것이다.

 

더불어 팀은 지각러들이 늦는 이유에 대해 세 가지 주장을 펼쳤다.

웹드라마 ‘공감’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우선 그들은 시간의 흘러간다는 사실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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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각러들은 무언가에 몰두하면 그 사실을 망각한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푹 빠져있어 주변인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pixabay

약속에 늦을 경우 상대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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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팀은 만성 지각을 일으키는 두뇌 회로가 ‘주의력결핍 행동장애(ADHD)’ 환자와 같은 부위에 있다는 사실을 꼬집었다.

변한의원

두뇌 회로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정신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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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일부 심리학자들은 “반복된 지각은 정신이상으로부터 올 수 있다. 그러나 늦는다고 해서 무조건 정신적 질병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