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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귀찮아서 ‘렌즈’ 낀채 잠에 드는 것이 습관에 생긴 ‘박테리아’에 결국 ‘실명’한 사람들


아직도 렌즈 끼고 잠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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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그대로 잠에 드는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

 

한 안과 의사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그대로 잠드는 사람들에게 실명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해 경각심을 키워줬다.

페이스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비타 안과 병원(Vita Eye Clinic)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어느 환자의 안구 상태를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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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긴 눈은 눈동자 부위에 심각한 궤양으로 손상된 모습이다.

 

눈동자의 흰자는 흰자라고 불러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붉게 충혈돼 있는 상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사진과 함께 콘택트렌즈를 그대로 착용하고 잠자리에 든 환자의 눈이 감염됐다고 설명하며, 환자가 습관처럼 자주 콘택트렌즈를 끼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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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이들이 음주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콘택트렌즈를 끼고 잠자리에 들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이들의 습관이 이 환자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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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지 않아 환자의 눈에는 궤양이 생겼으며 박테리아가 폭발적으로 증식해, 환자의 각막을 먹어 치우고 있엇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처방했으며 더 이상의 감염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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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은 건 비극뿐이었다.

 

환자는 치료가 끝났지만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운 상태를 설명했다.

 

박테리아가 각막을 다 갉아 먹고 나면 결국 흰색의 괴사한 조직만이 남게 된다는 추가적인 설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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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잘 경우 각막 감염의 위험이 최대 8배까지 급상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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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심각한 인구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무리 피곤하다해도 착용한 콘택트렌즈는 무조건 제거한 뒤 수면에 들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