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들어가 탐사를 다니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수중용 금속탐지기’를 구매한 누리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금속탐지기 취미 2주째’라는 글로 올라온 이 글은 금속탐지기를 사고 나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여러 일화가 담겨 있다.
글쓴이는 가장 먼저 초등학교 놀이터에 가서 시험 삼아 금속탐지기를 작동시켰다.
그는 “아이들 다치지 말라고 못, 뾰족한 금속, 쓰레기를 수거해서 버려줬다”며 뜻밖의 선행을 펼쳤다.
또한 반지나 열쇠 등 귀중품은 물론 ‘굴삭기 발톱’처럼 독특한 물건들도 발굴해냈다.
금속탐지기에 재미를 들인 이 글쓴이는 수중용 금속탐지기를 넘어 육지용 금속탐지기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해당 글쓴이가 여러 도시의 ‘부자 동네’가 어딘지 질문하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금속탐지기로 ‘한 탕(?)’을 노린 이 누리꾼이 정말 부자 동네를 찾아냈는지, 부자 동네에서 좋은 수익을 얻었는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