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가출 청소년이 성매매를 요청받고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유튜브 채널 ‘프랭키 프렌즈(Pranky Friends)’에서 연기자들을 섭외해 실험을 했다.
지난 10일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여고생으로 보이는 연기자는 “(집을 나온지) 2주정도 됐다”라고 말하자 상대역인 남성은 “내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
<영상>
이어 “비밀 친구 같은 거다. 한 달에 200만 원 주면 생각 있냐. 같이 있다가 하루 정도 자고”라고 덧붙인다.
카페 안에 있던 한 여성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되고, 연기자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여고생 연기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그는 “언니가 들었는데, 오지랖인 거 아는데. 딱 들어봤을 때 나쁜 일 같다. 당장 돈이 필요하면 주겠다. 언니가 도와주겠다. 바로 뒤에 있다. 밥 먹었냐. 나가자. 짐 챙기라”라며 단호히 데리고 나간다.
연기자 남성이 따라오자 “아는 언니다”라며 “정상적인 거 아니지 않냐. 제가 책임질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17살이다. 왜 200을 주냐. 무슨 일인지 설명해보라. 잔다고? 17살한테?”라며 남성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여고생 연기자에게는 “널 도와줄 수 있는 좋고 선한 어른도 많다. 그런 선택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민 역시 “그냥 나가자. 정 안되면 오늘 찜질방 비라도 제가 드리겠다. 혹시라도 생각 있으면 연락 달라”라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