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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유머

완벽한 타이밍에 찍힌 아름다운 사진 모음(+11)

매거진K


사진을 찍다보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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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수십 년의 사진경력이 있는 사람, 사진을 몇번 찍어 본적 없는 사람 등 누구나 찍을 수 있다.

찰나의 순간에 완벽하게 찍힌 아름다운 사진들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한다.

순간 포착으로 찍힌 멋진 사진 11장을 소개한다.

 

# 슈퍼문을 만지는 노트르담 성당 꼭대기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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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슈퍼문이 뜬다는 것은 일 년 중에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졌을 때를 말한다.

달은 지구를 타원으로 돌기 때문에 지구와의 거리가 수시로 바뀐다.

그렇기에 슈퍼문을 촬영하는 것은 오랜 계획이 필요할 수 있다.

2016년 12월 14일, 사진작가 크리스찬 하트만은 파리 노트르담 성당 위의 동상이 슈퍼문을 만지고 있는 듯한 앵글에서 이 순간을 완벽히 포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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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째 올림픽 고리가 된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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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 중에 찍힌 이 사진은, 런던 타워 브릿지 아래에 달린 올림픽 로고 밑에 뜬 보름달이 6번째 고리가 된 듯한 절묘한 모습을 포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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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면서 100미터 달리는 우사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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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사진작가 카이 파픈바흐는 남자 100미터 달리기 준결승전에서 이 순간을 포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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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픈바흐는 “우사인 볼트가 준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을 때 나는 느린 셔터스피드를 사용해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셔터스피드를 1/50초로 설정하고 볼트가 내 앞을 지나가는 순간 셔터를 눌렀다”고 전하며 사진을 찍게 된 방법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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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 머리 모양의 물을 튀기는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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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어느 날 관광객들은 코끼리가 몸을 식힐 수 있도록 코끼리 몸에 물을 뿌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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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에 절묘하게도 허공에 뿌려지고 있는 물이 코끼리 머리의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됐다.

 

# 실제 풍경 속에 들어간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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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캠핑 트럭 뒤에 인쇄된 이 광고는 절묘하게도 주변 환경과 똑같은 산과 나무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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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나온 곳은 모레인 호수이고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로 둘은 다르지만, 신기하게도 서로 완벽히 한 풍경을 그리고 있다.

 

# 인도 ‘홀리‘ 축제에서 포착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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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는 ‘색’을 기념하는 힌두교 축제로 매년 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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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여러 색의 파우더와 페인트를 서로에게 뿌리며 온몸을 색으로 뒤덮는다.

이 사진은 샤일레시 안드라드가 찍은 사진으로 로이터의 2017년 가장 아름다운 사진 중 하나로 꼽혔다.

 

# 스페인의 ‘라 토마티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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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스페인 부뇰에서 매년 열리는 토마토 축제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토마토를 던지며 논다.

작년에는 무려 22,000명이 이 축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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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토마토 한통이 축제의 한 참가자에게 부어지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였다.

 

# 스코틀랜드의 ‘터프 머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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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터프 머더‘는 약 20km를 군사용 장애물을 넘어 완주하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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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에 에딘버러에서 열린 이 경기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진흙탕 속으로 몸을 던졌다.

사진 작가 제프 미첼은 참가자가 진흙탕에 완전히 빠지기 전의 순간을 포착하였다.

 

# 2017년 8월 21일의 개기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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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게 되면서 햇빛을 가리게 되는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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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1일의 개기일식은 99년만에 미국 전역에서 목격할 수 있는 첫 개기일식이었다.

이 개기일식에서 릭 윌킹은 제트기가 지나가는 순간까지 함께 포착하였다.

 

# 완전무장한 경찰과 우아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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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조나던 바흐먼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벌여진 흑인 인권운동 시위 중에 여성이 경찰에게 체포되는 순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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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당시 흑인 인권운동의 현장과 그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 오바마 대통령의 머리를 쓰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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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악관 직원의 9살 아들 제이콥은 오바마에게 “친구가 내 머리가 대통령과 똑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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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오바마는 제이콥에게 실제로 그런지 직접 만져보라며 머리를 숙였다.

이 순간을 찍은 사진 기자 피트 수자는 이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