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과거 제작진의 실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듀2 진짜 순위로 의심되는 사진’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 2017년 6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이 공식 페이스북에 최종 데뷔 11인의 멤버를 잘못 올린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워너원에 선발된 최종 데뷔 멤버와 3인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락자였던 강동호, 김종현, 김사무엘이 데뷔조에 포함되어 있다.
반면 워너원의 멤버인 윤지성, 김재환, 하성운이 제외됐다.
당시 제작진은 실수를 인정하며 “오전 3시 20분에 업로드 된 사진과 관련해 페이스북 운영 실수로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샘플로 작업된 이미지다. 바로 수정 조치했다”며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시에는 작은 해프닝으로 넘어갔으나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해당 사진이 ‘실제 발탁된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의심되는 건 당연하지”, “저것도 또 다른 주작 멤버들 아닌가”, “원래 사진은 가나다순 배치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6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