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수 태연이 2017년에 세상을 떠난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 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그림과 케이크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게재된 그림은 일본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한 장면을 캡쳐 한 것이다.
그림 속에는 강한 우정을 가진 포뇨와 소스케라는 두 캐릭터가 나란히 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라면을 바라보고 있다.
태연은 그림속의 포뇨에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스케에게는 종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태연은 지난해에도 종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종현아 생일 축하해”, “고마워요. 종현이 오빠 생일 축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과 종현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평소에도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두터운 우정으로 2017년에는 종현의 솔로곡인 ‘Lonely’를 태연이 피쳐링하기도 했다.
또한 태연은 2017년 12월 18일에 종현이 세상을 떠나자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추억하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