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

“손등에 신분증 ‘칩’ 심는다”… ‘지갑’ 들고 다닐 필요 없는 나라


핸드폰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 대중화되면서 신분증과 스마트폰만 가지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아직까지 전자 신분증이 보편화되지 않아 여전히 신분증을 들고 다니거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닳을까봐 보조 배터리를 함께 들고다녀야한다.

스웨덴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 이미 상용화됐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KBS 뉴스

최근 KBS 뉴스는 스웨덴에서 손등에 칩을 이식한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손등에 신분증, 카드 정보가 담긴 칩을 심어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K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는 문에 손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자판기에 손을 갖다대면 바로 음료수가 나온다.

KBS 뉴스

카드도, 비밀번호도 필요 없이 손 하나만으로 결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ADVERTISEMENT

바로 6-10mm의 쌀알만한 크기의 초소형 칩 덕분이다.

마이크로칩이라 불리는 이 칩은 보통 주사기 등을 이용해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 피부 아래에 이식하면 사용할 수 있다.

KBS 뉴스

30초 정도 걸리는 시술을 받으면 몸 속에 칩을 심을 수 있다.

ADVERTISEMENT

비용은 한화 20만원 선이며, 이 칩이 있으면 별도로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제거하고 싶다면 이식할 때 처럼 30초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된다.

KBS 뉴스

이렇게 이식된 마이크로 칩은 신분증과 신용카드 역할을 한다.

ADVERTISEMENT

스웨덴 정부 역시 이 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스웨덴 열차 탑승권 시스템에 칩이 시범 적용중이다.

KBS 뉴스

그러나 손등 칩은 스마트폰이나 카드와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다.

ADVERTISEMENT

이러한 우려에도 4,000명이 넘는 스웨덴인은 편리성을 위해 손등에 칩을 이식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