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의 한 극장 건물 벽 속에 나체로 갇혀 있던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와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소방대에 랜드마크 시어터의 화장실 벽 안쪽에서 누군가가 “살려주세요”라며 외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은 뒤 출동한 구조대가 극장의 벽을 뚫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는데, 알몸 상태인 한 남성이 벽 안 속에 들어가 있던 것이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해당 극장에 몰래 숨어들었고 화장실 위 좁은 통로 속을 기어가다 떨어져 해당 벽에 갇히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 후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탈수 증상 외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남성에 대해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를 기소할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노숙인 같은 분이 추위 피하려다가 그런 듯?”, “와.. 저길 어떻게 들어간 거지?”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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