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속적으로 재난안전문자로 개개인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생활방역’을 중시여기는 이 시점 정부와 의료진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늘고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BJ들이 단체로 가평으로 여행가는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아프리카 BJ들의 지속되는 만행에 BJ들을 보는 시청자의 시선들이 곱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사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BJ들 때문에 그들을 향한 사람들의 인식은 더욱 더 나빠졌다.
15일에 올라 온 해당 영상에는 BJ 킴성태, 깨박이, 케이, 러아, 도아, 세아가 등장했고 이들이 과거 방송에서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던 것을 이행하겠다며 경기도 가평으로 출발했다.
처음에 여행가는 차에 탑승할 때에는 마스크를 준비하여 모두 착용했지만 그들은 차에 타자마자 마스크를 벗고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은 듯한 행동을 보였다.
또한 그들은 가평 펜션에 놀러가 같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서로의 침이 묻은 하모니카를 돌려 불며 장난치기도 하였다.
이를 본 몇몇의 누리꾼들은 “의료진들 생각 좀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여행을 가냐?”, “약속은 약속이지만 지금이 적기는 아닌것 같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재밌어 보인다”, “대리만족이 된다”, “사이 좋아보여서 보기 좋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논란이 된 해당영상 중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