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보면 화장품의 기름, 땀, 피지로 얼룩진 피부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달라붙은 건 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고생한 피부를 제대로 씻어내고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NHK에 따르면 피부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의 먼지를 제거하고 화장수나 세럼으로 보습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저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강력한 세안제를 쓰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를 적당히 씻은 후에 당기는 느낌이 드는 제품은 피하도록 하자.
피부과 의사는 얼굴 전체를 클렌저로 씻을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만 신경써서 ‘제대로’ 닦으라고 조언한다.
이들이 추천하는 세안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얼굴 전체를 씻으면서 물로 1차적으로 먼지를 닦아 준다.
그 다음 세안제 거품을 내 얼굴을 닦는다.
거품형 세안제가 아닌 경우 손바닥에 클렌저를 올리고 조금씩 물을 넣으면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이 만들어지면 피지가 많은 T 존에 거품을 올려 놓고 거품을 가볍게 눌러주면서 피부에 밀착시켜 더러움을 흡착시킨다.
그 다음 피지가 많은 코 주변에 거품을 올려 놓고 같은 방식으로 눌러준다.
피부가 민감한 눈가는 손끝으로 거품을 내 조심스레 펴발라 준다.
마지막으로 얼굴 전체에 거품을 얹어 먼지를 흡착시킨 다음 미지근한 물로 얼굴 전체를 씻어준다.
이 때 문지르지 말고 물을 끼얹어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거품을 올려 두는 시간은 30~40초 정도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수건을 가볍게 피부에 대고 수분을 흡수해준다.
모든 과정에서 가능한 피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물기를 닦은 다음에는 꼭 로션과 세럼으로 피부 수분을 채워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