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최초의 포켓몬 시리즈 ‘실사’ 영화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는 9일 한국 개봉을 앞둔 ‘명탐정 피카츄’는 유료 시사회에서 무려 관객수 18만 7884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의 호평이 쏟아졌다.
‘명탐정 피카츄’는 닌텐도가 지난 2016년 발매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사화되는 작품으로,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라임시티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주인공 팀이 말하는 피카츄와 함께 아버지 해리를 찾아 나서는 영화다.
피카츄의 목소리리는 영화 ‘데드풀’에서 명연기를 펼친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맡았다.
귀여운 피카츄의 외모와는 다르게 걸걸한 중년 아저씨의 목소리가 재미를 유발한다.
앞서 피카츄 실사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 기존 포켓몬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실제 포켓몬들의 다소 충격적인 모습에 호불호가 갈렸던 것이다.
그러나 개봉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추억의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해 추억에 잠겼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은 “어린이날 보러 갔는데 어른인 내가 더 즐거웠다”, “추억여행 하기 너무 좋다.
다양한 포켓몬들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미국 영화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토마토미터 72%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