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한 ‘포켓몬 덕후’가 받은 프로포즈가 화제다.
바로 애인이 포켓몬 덕후인 여자친구의 취향을 저격하는 프로포즈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유저 ‘Nozonyanco’는 자신이 받은 프로포즈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반지가 들어있는 포켓볼을 그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그는 포켓볼을 건네며 “그리고 이거… 너로 정했으니까”라고 말하는 등 포켓몬에서 나오는 대사를 패러디했다.
프로포즈를 받은 여성은 양가 부모님이 다 있는 자리에서 감동받아 울고 말았다고 한다.
그가 받은 반지에는 심지어 포켓몬 에브이와 블래키가 조각되어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것도 포켓몬을 잘 알아야 감동이 배가 되지 나 같이 만알못(만화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면 못 알아 듣는다”, “펑펑 울면서 고맙다고 할 만하다” 등 부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