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트리머 김수달는 근무를 하며 본 일부 아이돌 극성 팬들의 일화를 소개해 시선이 집중됐다.
김수달은 당시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약 10년간 공항에서 근무하며 본 극성팬들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가장 많은 사례는, 좋아하는 아이돌 비행기 티켓을 따라 사고 같이 가는 경우”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진만 찍고 환불한다고 해 충격을 주었다.
만약 게이트까지 들어갔다가 나올 경우에는 직원 한 명이 에스코트해야만 하며 그 과정에 약 1시간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직원은 예정에 없던 초과 근무를 하게되며 영업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인적사항, 편명 등 서류를 작성하고 법무부와 세관 등에 보여줘야 하며 면세품도 환불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달은 “이런 일도 있다. 가수가 화장실에 가면, 테이프 클리너를 의자에 굴리더라”라고 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해당 팬이 떨어진 머리카락을 챙기기위함 이었다.
더욱 화제된 내용은 “(가수가) 화장실 가면 체취 맡겠다며, 칸에 들어가서 한참 공기를 마시고 나온다”다고 말한 내용과 “그 가수가 식사할 때 쓰던 식기나, 덮고 잔 담요를 가져가려고 노리는 팬도 있었다”라고 말한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