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얼짱 미녀의 정체가 뜻밖의 인물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의 광둥성 포산시 순더구 경찰이 만든 ‘캣피싱’캠페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캣피싱이란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하거나 허구로 만들어 내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온라인 상의 사기 수법이다.
영상에 나오는 미모의 여성이 사실은 경찰인 시에쥐후이 씨가 여장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인 시에쥔후이 씨는 영상에서 화장을 하고 가발을 쓰고 옷까지 빼입은 모습으로 변신헸는데 모니터를 통해 볼때 충분히 여자라고 믿을 만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르고 경찰이 등장해 “온라인에서 데이트 할 때는 특히 주의하고 ‘캣피싱’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여장한 시에준후이 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나왔다.
최근 중국에서 온라인 데이트와 관련한 사기가 급증하여 캣피싱의 수법을 알리고 문제의식을 키우고자 경찰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캠페인을 제작한 것이었다.
이 캠페인 영상은 SNS을 통해 공개된 이후 큰 화제를 모았고 빠르게 공유되어 퍼져나갔다.
많은 네티즌들이 경찰의 여장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좋은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