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치장의 방법을 넘어서서 이제는 ‘취미생활’ 중 하나로 대중들이 느낄 정도로 생활 속 깊숙히 들어와 있는 문화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잘하고자 노력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왜인지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나도 혹시 이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자.
#1. ‘화장 안했니?’
분명히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아침 일찍부터 한 화장.
그러나 문밖에 나서는 순간 내 얼굴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화장을 안 하고 다니는 줄로 안다.
‘한 듯, 안 한 듯’ 대신에 ‘안 한 듯 한’ 화장이다.
#2. 집에 화장품 가게를 차린다.
못하는 만큼 열망이 더 큰 것일까. 화장품 가게를 새로 차려도 될 만큼 많은 화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면 모두 사고 보는 경우가 많다.
#3. 비슷한 컬러를 계속 산다.
분명히 지난 주에 사서 집에 있는 색임에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지 새로 산다.
자신의 맘에 드는 예쁜 색을 자꾸 고르다 보니, 집에는 같은 색깔의 화장품이 의도치 않게 계속 쌓인다.
#4. 하나보면 과해진다.
살짝만 한 번 더 발랐을 뿐인데, 뮤지컬 배우 화장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