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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할 때 혀 쓰면 죽는다”… 그럴 생각 없었는데 감독에게 이상한 ‘경고’ 받은 응답하라 1994 배우


드라마 PD가 키스신을 앞둔 배우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날렸던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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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39) 씨가 tvN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민도희(25) 씨와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면서 알려진 것이다.

ytn.co.kr

극 중 윤진이(민도희)는 삼천포(김성균) 고향집에 놀러가고 이후 두 사람은 해가 뜨는 바다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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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씨는 “(민도희와의) 키스신을 찍으려고 준비하는데 신원호 PD님이 내 뒤에 다가오더니 귓속말을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news.sbs.co.kr

그리고는 PD가 “작은 소리로 ‘혀 쓰면 죽인다’고 했다”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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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혀를 쓸 생각도 없었다. 어린 친구라 상처 받을까봐 감히 그런 생각도 못 했다”며 당시 자신이 억울했던 심경도 고백했다.

news.joins.com

끝으로 “뽀뽀하는 장면이라 둘이 어색하거나 그럴 상황도 아니었다. 일출 시간에 신경 쓰고 있었다”며 “긴장하거나 교감을 할 상황도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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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n.com

감독이 두 연기자가 14살 나이 차가 난다는 것을 고려해 장난스러운 경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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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도희 씨는 20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