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브웨이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UBWAY 박막례 할머니 ‘옼케이~계획대로 되고 있서~”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시했다.
바로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서브웨이 알바생으로 변신한 내용이었다.
<영상>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막례 할머니가 양갈래를 따고 등장한다.
영상의 시작은 “돈이 없어 밥도 못 먹는다”라며 하소연하는 남성과 “서브웨이에 3,900원짜리 샌드위치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남녀의 구수한 사투리와 거침없는 말투는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말투와 똑닮아있었다.
두 사람은 3,900원짜리 샌드위치가 있다는 서브웨이로 갔고, 그곳에서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한 채 두 사람을 맞이하는 알바생 박막례 할머니를 발견한다.
할머니는 “꼴값 떤다. 속고만 살았냐. 자 봐봐 3,900원”이라며 두 사람에게 샌드위치를 건네고 “꿈이야 생시야”라고 놀라는 두 사람에게 “생시지 꿈이냐”라며 작은 타박을 건네기도 한다.
이후 마주보고 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두 사람을 테이블을 닦으며 흐뭇하게 지켜보는 박 씨 할머니의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